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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ustralia [워킹홀리데이]/첫번째 이야기 [1s t& 2nd 비자]18

[호주 워홀 | 케언즈여행] #6 케언즈에서 4박5일 휴식&여행 | 케언즈 |피츠로이&나이트마켓| QLD [호주 워홀 | 케언즈여행] #6 케언즈에서 2박3일 휴식&여행 | 케언즈 |피츠로이&나이트마켓| QLD 2021.03.08 ~ 2021.03.10 브리즈번으로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케언즈에서 2박3일 휴가를 즐기기로 했다. 중고차 샀을 때 부터 말썽이었던 시가잭을 고치려고 유투브 뒤져봤더니, 셀프로도 가능할 것 같아서 둘째날, 자동차용품점에 들렀다. 처음에 뭘 사야될지도 모르겠고, 도데체 어디다 꼽는건지도 모르겠어서 헤메고 있었는데, 친절한 직원이 구입부터 정비까지 다 도와줌!!!!!!!! 정비소 가서 고치면 최소 70불 이상이었는데, 단돈 2불? 3불?로 교체함!!!! 와우, 개이덕~~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했다. 자동차도 고쳤겠다, 속시원한 마음으로 수제버거 맛집으로 고고싱! 어디가 맛집일까 구글링 .. 2023. 3. 4.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2-6 털리에서의 마지막 시간들 | 마무리 |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2-6 털리에서의 마지막 시간들 | 마무리 | 2020.10월 ~ 2021. 2월 너무나 오랜만에 티스토리가 생각났다. 한권의 책을 감명깊게 읽은탓에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한다. 2년전의 일들이라 내 머릿속에는 생생해도 막상 다시 정리하려니, 조금 막막하군. 오늘은 털리에서의 마지막이라는 주제로 마무리를 지어보려 한다. 그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정리해보쟈! 출근길인지 퇴근길인지 모를 시간에 하늘이 너무 이뻐 찍은 사진. 노을로 추정된다. 구름 낀 하늘에 노을은 언제봐도 멋지다. 아마 주말이었겠지? 특별하게 놀만한 곳이 없는 시골생활은 문화생활도 자급자족이다. 온몸에 모기스프레이를 뿌리고, 근처 강가로 가서 낚시했던 날. 낚시대가 3개뿐이라 나는 옆에서 맥주나 홀짝이며 물멍때.. 2023. 3. 2.
[호주 워홀 | 캠핑 여행] #5 한 달 만에 다시 떠난 캠핑&힐링 타임 | Camping at Archer Creek Rest area | QLD [호주 워홀 | 캠핑 여행] #5 한 달 만에 다시 떠난 캠핑&힐링 타임| Camping at Archer Creek Rest area | QLD 20.10.03 ~ 20.10.04 (1박 2일) 한 달 만에 다시 떠나는 캠핑! 한동안 날이 계속 흐리기도 했고, 여기저기 다른 곳으로 놀러 다니느라 캠핑에 소홀했다. 마침 10월 5일이 공휴일이라, 토. 일. 월 휴무!!! 올레~ 이번주엔 꼭 캠핑 가야지 벼르고 있었다. 원래 바닷가 근처 캠핑장을 가려고 했는데, 두 군데 다 텐트를 못 치는 곳이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떠났다. 오늘은 조금 일찍 출발하기로 해서 아침 9시 반쯤 집을 나섰다. 주유하고, 장작사고, 또 햄버거 냠냠 사 먹고 고고링~ 캠핑장 가는길에 있는 폭포 한 군데에 들렀다. 요 근처.. 2020. 10. 13.
[호주 워홀ㅣ 호주 여행] #4 이야~여름이다! 떠나자! 가까운 워터파크로 물놀이 여행ㅣ슈가월드ㅣ케언즈ㅣQLDㅣ [호주 워홀ㅣ 호주 여행] 이야~여름이다! 떠나자! 가까운 워터파크로 물놀이 여행ㅣ슈가 월드ㅣ케언즈ㅣQLDㅣ 2020.09.26 (토) 당일치기 오늘은 당일치기로 케언즈 근처에 있는 슈가 월드에 놀러 가기로 했다. 원래 1박 2일로 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투어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 (다음에 가보는 걸로~) 1시간 즈음 달리다 중간 휴게소에 들렀다. 호주엔 휴게소라 하면 그냥 화장실이 있는 정도ㅎ 하늘은 푸르르고 날은 덥다. 물놀이 하기 딱 좋은 날씨. 아침 10시 반 입장으로 예약해뒀다. 도착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큰 규모였다. 한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워터파크지만, 여기선 이것도 감지덕지. 얼른 입장 고고싱~ 오랜만에 자유이용권 팔찌 차보네..ㅋㅋㅋ .. 2020. 10. 5.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2-5 10일 동안 저녁 메뉴, 미션비치 외식, 일하고 먹고의 반복 | 미션타이 |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10일 동안 저녁 메뉴, 미션 비치 외식, 일하고 먹고의 반복 | 미션 타이 | 2020.09.10~ 2020.09.19 기생충에 나오는 짜파구리가 먹고 싶었는데, 너구리가 없다^^ 아쉬운 데로 신라면 1개 짜파게티 2개 넣고 끓여서 폭식했다. 맥주는 빠질 수 없긔~ 이날은 오삼불고기 해 먹었다. 냉동실에 남은 재료 털어먹기. 마트 간 김에 숙주 사 와서 같이 볶볶함. 숙주 말고, 콩나물이 먹고 싶다ㅠ.ㅠ 토요일에 케언즈 갔다가 포풍 장 봐온 날. 처음으로 월남쌈을 만들어봤다. 양배추, 양파, 파프리카, 소고기 넣고 호다닥 만듬. 소스는 칠리소스^^ 첫 시도였는데, 존맛탱이었다.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을 듯!! 아침에 앞마당에 타프 쳐놓고 월남쌈 만들어서 나왔다. 캠핑너낌내기.. 2020. 9. 30.
[호주 워홀ㅣ캠핑 여행] #3 호주에서 세 번째 캠핑, 가까운게 최고야!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머레이폴ㅣCamping at Murray FallsㅣQLDㅣ [호주 워홀ㅣ캠핑 여행] #3 호주에서 세 번째 캠핑, 가까운 게 최고야!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머레이폴ㅣCamping at Murray FallsㅣQLDㅣ 2020.09.04~ 2020.09.05 (1박 2일) 일주일 전부터 캠핑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엄청 고민했다. 들쑥날쑥한 날씨때문에 비 오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매일매일 날씨 상황이 바뀌는 바람에 매일같이 날씨 확인을 했다. 캠핑 장소도 어디로 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다가, 비가 안 오면 털리에서 가까운 머레이 폴로 떠나기로 결정. 토, 일로 다녀오면 피곤할 것 같아서, 금요일에 일 마치고 떠나기로 했다. 갑자기 바빠진 탓에 풀타임을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안은채 출근했는데, 다행히 하프만 하고 끝났다. 집에 오니 1시 반, 후딱 씻고 준비해서 .. 2020. 9. 24.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2-4 바나나 팜 데이 오프 주말에 케언즈 당일치기 | 스시트레인 | 센트럴 쇼핑센터 | 공차 | 콜스에서 장보기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2-4 바나나 팜 데이 오프 주말에 케언즈 당일치기 스시트레인 | 센트럴 쇼핑센터 | 공차 | 콜스에서 장보기 2020.09.12 (토) 오늘은 케언즈에 쇼핑하러 가기로 한날. 털리에서 2시간 정도 차 타구 가야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입 찢어지게 하품하는 냥이. 꼭 나를 보는 것 같군..ㅋㅋㅋㅋㅋㅋ 오늘 비 온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늘이 맑다. 가는 중간중간에 비가 살짝 오긴 했지만, 털리랑 케언즈는 맑음^ㅡ^ 언농 씻고 준비해야지.. 한동안 비가 계속 오는 터라 이불빨래가 밀려있었다. 아침에 호다닥 빨래 널고, 출바알~ 2시간가량 달려 케언즈에 도착했다. 케언즈는 넘나 더운 것.. (조금만 이동해도 날씨가 천차만별이다) 아침도 안 먹고 출발했더니 배고픔.. 2020. 9. 19.
[호주 워홀ㅣ캠핑여행] #2 호주에서 두 번째 캠핑, 모든 게 완벽했던 발갈비치ㅣCamping at Balgal beachㅣQLD (1박 2일) [호주 워홀ㅣ캠핑여행] #2 호주에서 두 번째 캠핑, 모든 게 완벽했던 발갈비치ㅣ Camping at Balgal beachㅣQLD 2020.08.22 ~ 2020.08.23 (1박 2일) 저번 주 내 생일에 동생한테 큰 선물을 받았다. 바로바로 바로바로 바로 텐트!!!!!!!!!! 털리에 정착하고 난 후에 계속 캠핑 생각이 났다. 텐트랑 이것저것 캠핑용품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일은 시작했지만 시프트가 별로 없어서, 2달 정도 계속 생활비만 간신히 벌었기 때문에... 그래서 계속 온라인 사이트 들어가서 눈팅만 하던 중에, 내 생일이 다가왔고, 동생이 선물 뭐 받고 싶냐고 묻길래 캠핑용품을 사고 싶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는데, 텐트를 이렇게 짠! 하고 사줄 줄은 몰랐다. 왜냐면 텐트 .. 2020. 9. 16.
[호주 워홀] #6 3주간의 짧고도 긴 휴가 끝, 친동생과 함께 시드니로 컴백. [호주 워홀] #6 3주간의 짧고도 긴 휴가 끝, 친동생과 함께 시드니로 컴백. 2020.02.24 ~ 2020.02.28 2월 24일 일요일. 어김없이 호주로 돌아가는 날이 왔다. 아침 일찍 부모님과 동생이랑 함께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두 번째로 가는 거라 그런지, 처음보다 떨림이나 걱정은 덜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다 같이 아침을 먹었다.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동생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무지하게 호주 오기 싫었던건 안 비밀..^^ 눙물 또르륵) 경유지인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이 공항만 3번째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여긴 후덥지근하구나.. 한국 올 때는 푸드코트를 들렸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지.. 공항 안마의자에 잠시 앉아서 포풍 검색, 공항 맛집.. 2020. 9. 14.
[호주 워홀ㅣ털리 일상] #2-3 매일 똑같은 일상(with 저녁메뉴) 2020.08.29 ~ 09.09 [호주 워홀ㅣ털리 일상] #2-3 매일 똑같은 일상(with 저녁 메뉴) 2020.08.29 ~ 09.09 털리 생활은 한없이 여유롭지만, 가끔 지겹기도 하다. (아직 지긋지긋하지는 않아서 다행^^) 복붙할 수 있을 정도로 증맬루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다른 게 있다 하면 2주 전부터 갑자기 바빠진 탓에, 월화수목금 풀 출근하는 중^^ 그토록 바라던 일인데, 왜이렇게 출근하기 시른것이냥.. 평일엔 새벽같이 출근해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4시 반, 씻고, 밥 먹을 준비하면 6시쯤? 그리고 밥 먹고 치우면 대략 7시 반. 도시락이랑 간식 준비하고 양치하고 침대에 누우면 8시. 눈떠서 다시 침대에 눕기까지 걸리는 시간 대략 15시간. ㅋㅋㅋㅋㅋㅋ뭐 그렇다. 이것이 나의 생활패턴. 그리고 주말엔 장 보러 갔다.. 2020. 9. 9.
[호주 워홀] #5 가이라에서 - 뉴캐슬 - 시드니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다ㅣCome back homeㅣ짧은여행ㅣ3주간의 휴식ㅣ [호주 워홀] #5 가이라에서 - 뉴캐슬 - 시드니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다 ㅣCome back homeㅣ짧은여행ㅣ3주간의 휴식ㅣ 2020.02.03 ~ 2020.02.23 아침 9시. 앞집 언니와 작별인사를 하고, 뉴캐슬로 출발했다.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어놨는데, 가기 전에 뉴캐슬에서 1박 2일 짧은 여행을 하기로 했다. 가이라에서 시드니까지 꼬박 11~12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중간에서 쉬어 가려고 했는데, 마침 그 중간지점이 뉴캐슬이기도 했다. 그렇게 6시간 정도 달려 뉴캐슬에 도착했다. 뉴캐슬은 그나마 큰 시티라 그런지, 숙소 값이 꽤 비쌋다. 바다도 있고, 관광도시인 것 같았다. 에어비앤비를 뒤지고 뒤져서 젤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다. 하나의 방을 두 개로 나눠 논 듯한 작.. 2020. 9. 6.
[호주 워홀ㅣ캠핑 여행] #1 호주에서 떠나는 첫 캠핑, 우연히 찾은 멋진 곳ㅣCamping at Jourama FallsㅣQLDㅣ [호주 워홀ㅣ캠핑 여행] #1 호주에서 떠나는 첫 캠핑, 우연히 찾은 멋진 곳ㅣ ㅣCamping at Jourama FallsㅣQLDㅣ 2020.07.24(금) ~ 2020.07.25(토) 1박 2일 캠핑 한국에 있을 때부터 늘 캠핑을 꿈꿨다. 어릴 적 여름방학만 되면, 작은댁에 놀러 갔었다. 늘 여름휴가를 떠나곤 했는데, 바다에 가서 텐트 치고 잤던 기억들이 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캠핑에 대해 집착이 생긴 것 같다. (먼 훗날이지만, 한국에 돌아가서도 꼭 캠핑을 다닐 계획!!) 호주에 오면 꼭 로드트립을 해보고 싶었다. 아직 비자가 1년 남짓 남았는데, 실현 가능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코로나 때문에) 어쨌든 기회가 된다면 꼭 로드트립을 해보고 싶다. 그전에 캠핑을 다녀 보는 게 소원이.. 2020. 9. 1.
[호주 워홀ㅣ털리 일상] #2-2 두달만에 Full 출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상(feat.바비큐&리빙파티 하나둘 떠나는 사람들) [호주 워홀ㅣ털리 일상] #2-2 두 달 만에 Full 출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상 (feat. 바비큐&리빙 파티 하나둘 떠나는 사람들) 2020.08.28 새벽 5:45. 매일 반복되는 나의 일상. 어둠 속을 뚫고 출근하는 길. 나의 출근길은 매우 캄캄하다. 덕분에 별도 볼 수 있다.(한국에선 불가능한 일) 이제 여름이 되면 해가 일찍 뜨려나.. 설탕공장의 연기만을 쫒으며 걸어간다. 첫 출근 할 때는 너무 무서웠다. 어디선가 벌레가 튀어나올 것만 같음 ㅠㅠ (벌레 짱 싫어) 털리에서 출발해 30분 꼬박 달려야 도착하는 우리 팜. 우리 팜은 바나나와 파파야를 같이 취급한다. 그 와중에 나는 들어갈 일 잘 없다는 파파야 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버스에 타면 늘 눈을 감고 선잠이든 깊은 잠이 든 들곤 한다. .. 2020. 8. 30.
[호주 워홀] #4 평일엔 방토를 따고, 주말마다 술파티, 새로운 듯 단조로웠던, 잊지 못할 가이라에서의 일상들ㅣ(with 소중한 인연들) [호주 워홀] #4 평일엔 방토를 따고, 주말마다 술파티, 새로운 듯 단조로웠던, 잊지 못할 가이라에서의 일상들ㅣ(with 소중한 인연들)2019.09.16 ~ 2020.02.034개월 정도 가이라에 정착해서 지냈던 순간들을 기록해보려고 한다.시골생활이 그렇듯, 매일같이 일하고 먹고 자고를 반복했다.평일에는 새벽에 일어나 아침 6시 반까지 농장으로 출근했다.매일 아침 조회와 간단한 스트레칭 후 일을 시작한다.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만을 기다리며 섭씨 30도의 유리온실 하우스에서 열심히 방울토마토를 따고,집에 돌아오면 씻고 저녁 먹고 자기 바빴다.쉬는 날엔 밀린 빨래와 도시락을 싸놓고, 1~2주에 한 번씩 장을 보러 시내로 나갔다.호주에서 모든 것이 처음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었고, 새롭게 알아가는 것들이 무수.. 2020. 8. 27.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2-1 호주에서 맞이한 내 생일, 소소한 생일 파티(feat.한식)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2-1 호주에서 맞이한 내 생일, 소소한 생일 파티(feat. 한식) 2020.08.15 (토) 기분전환 겸 생일을 맞아 미뤄뒀던 염색을 했다. 부끄러우니까 얼굴은 모쟈이크>. 2020. 8. 24.
[호주 워홀] #3 호주온지 2주만에 드디어, 코스타 토마토 농장 잡을 구하다. | in 가이라 [호주 워홀] #3 호주온지 2주만에 드디어, 코스타 토마토 농장 잡을 구하다. | in 가이라 오늘은 전편에 이어서 내가 가이라에 정착한 썰을 풀어볼까 한다. 나에겐 공장 잡과 농장 잡 두 가지의 선택사항이 있었다. 하나는 킬코이 소공장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코스타 토마토 농장이었다. 호주 워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곳이다. 이 두 곳 모두 안정적이고 놓치기 싫은 직장이어서 연락받은 직후부터 꽤나 고민했던 것 같다. . . . . 어김없이 목요일은 찾아왔고, 나는 우선 킬코이 공장으로 현장 인터뷰를 보러 갔다. 아침 10시까지인가 가야 해서 새벽 일찍 나와 트레인을 타고 카불쳐 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갔던 기억이 난다. 버스는 오직 현금으로만 교통비를 받았다.(참고하세요).. 2020. 8. 20.
[호주 워홀] #2 먼길을 떠나 호주에 도착 | in 브리즈번 [호주 워홀] #2 먼길을 떠나 호주에 도착 | in 브리즈번 오늘은 내가 호주에 처음 도착해서 지금까지의 일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조금이나마 내 기억들이 생생할 때 기록해두려 한다 19.09.06 부산 김해공항 - 쿠알라룸푸르 경유 - 돈므앙 경유 - 호주 브리즈번 도착. 아침 비행이라 거의 밤을 지새우다시피 하고, 새벽 동틀 무렵 집을 나섰다. 큰 캐리어 1개, 기내용 캐리어 1개, 백팩까지 한가득 짐을 끌고 나왔다. 집 앞에서 엄마랑 헤어지는 순간에도 내가 워홀을 간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았는데, 공항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여행을 떠나는 것도, 그렇다고 아예 이민을 가는 것도 아닌, 그 경계에서 왠지 모를 감정을 느꼈다. 그렇게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티.. 2020. 8. 17.
[호주 워홀] #1 호주 워홀을 선택하게 된 이유. [호주 워홀] #1 호주 워홀을 선택하게 된 이유. 2019.09.06~현재 호주 워킹홀리데이 중이다. 세컨 비자를 승인받은 상태이고, 앞으로 1년 정도 더 남았다. 남은 시간 동안 호주에서의 일상들을 일기 형식처럼 올려보려고 한다. 호주 워홀을 하고 있는 분들이거나, 준비하시는 분들, 또는 소소한 정보를 알고자 하시는 분들 여러모로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공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면 이제 시작해볼까?^^ ​ 내 나이 올해 30 젊다면 젊고, 나이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는 그런 나이. 내가 처음 호주 워홀을 생각하게 된 건 그다지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20대 초반 처음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고, 공부와 담을 쌓고, 더 더욱이 영어는 ABCD 밖에 몰랐던 나..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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