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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ustralia [워킹홀리데이]/첫번째 이야기 [1s t& 2nd 비자]

[호주 워홀 | 케언즈여행] #6 케언즈에서 4박5일 휴식&여행 | 케언즈 |피츠로이&나이트마켓| QLD

by ㅣMyselfㅣ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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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 케언즈여행] #6 케언즈에서 2박3일 휴식&여행 | 케언즈 |피츠로이&나이트마켓| QLD

2021.03.08 ~ 2021.03.10


셀프정비

브리즈번으로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케언즈에서 2박3일 휴가를 즐기기로 했다.

중고차 샀을 때 부터 말썽이었던 시가잭을 고치려고 유투브 뒤져봤더니, 셀프로도 가능할 것 같아서 

둘째날, 자동차용품점에 들렀다.

처음에 뭘 사야될지도 모르겠고, 도데체 어디다 꼽는건지도 모르겠어서 헤메고 있었는데,

친절한 직원이 구입부터 정비까지 다 도와줌!!!!!!!! 

정비소 가서 고치면 최소 70불 이상이었는데, 단돈 2불? 3불?로 교체함!!!!

와우, 개이덕~~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했다.

 

늦은 점심, 내사랑 햄버거

자동차도 고쳤겠다, 속시원한 마음으로 수제버거 맛집으로 고고싱!

어디가 맛집일까 구글링 하다가 발견한 곳 ''JIMMYS BURGER''

평소에도 없어서 못먹는 햄버거, 거기다 수제버거 맛집이라니!!

너무너무 맛잇게 잘 먹고 나왔다.

 

저녁은 오리고기&소주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며 한인마트로 갔다.

이것저것 보다가 오리고기가 있길래 냉큼 구입.

모니모니 해도 역시 고기에 소주지.

하루종일 돌아다닌 탓에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반신욕&샤워타임을 가진 후,

맛깔나게 한상차려 허겁지겁 먹었다.

이 얼마만에 여유로운 시간인가..행복함에 취해 잠들었다.

 

다음날 피츠로이 섬투어

다음날 아침, 피츠로이 섬으로 향했다.

케언즈에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라는 투어가 꼭 가봐야 할 투어 중 하나인데,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 투어를 못해본게 조금 아쉽다.

귀찮은 마음에 "남들 다하는거 나라고 꼭 해야하나!?" 라는 바보같은 생각으로 합리화를 시키며, 피츠로이로 향했다.

 

아름다운 피츠로이

약 40분정도? 배를타고 피츠로이에 도착했다.

떠나는 날 아침, 날이 조금 흐려 걱정했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날이 너무 화창했다.

투어 안에는 배왕복권과 스노쿨링 장비가 포함이 되어있었다.

타고온 배안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빌려서 섬 안쪽으로 들어갔다.

한 30분정도 걷다보면 맑고 푸른색의 바다가 펼쳐진다.

사실 별 기대없이 온 곳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탁트인 바다를 보는순간 행복이 2배 3배였다.

 

스노쿨링 하고 멍때리기

신나게 스노쿨링 한 후 물멍~

물놀이 하고 배가 엄청 고팠는데, 가져온거라곤 과자 뿌시래기 뿐...

이럴줄 알았으면, 샌드위치라도 사오는 건데^^..

배 시간이 될때까지 강제금식.

안에 리조트가 하나 있었는데, 가격도 후덜덜하고 사먹을 엄두가 안났다.

가난한 워홀러는 그저 물멍으로 배를 채우는 수 밖에,

혼자 열심히 수영하고, 사진찍고 놀다 나왔다.

 

숙소가서 샤워한판 때리고, 쌀국수 먹으러 고고싱.

사진이 왜 없을까,, 안타깝네.

그러곤 셋째날도 마무으리-

 

마지막밤 야경

넷째 날은 아예 사진이 없네^^?

아침에 밍기적밍기적 일어나서, 근처 우동맛집으로 향했다.

사이드로 유부초밥이랑, 새우튀김 1P를 시켜 같이 먹었는데 대.존.맛

일본식 우동집이였는데, 너무너무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나왔다. 케언즈가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그러곤 뭐할지 몰라 이리저리 쉬다가 방황하다 밤에 찾은 야경 명당.

오랜만에 야경이라 그런지 너무 예뻤음.

사진으로는 다 안담기는군^^

 

저녁은 나이트마켓

야경보고 내려와서 나이트마켓에 들렀다.

사실 케언즈도 작은동네라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 한정적.

야경 보러 가기 전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발견한 곳인데, 저녁먹으러 오면 되겠다 픽해놨었다.

사실 이곳도 규모가 큰편이 아니라 한바퀴 돌아본 후 먹을거 사서 바로 나왔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뷔페처럼 컨테이너에 원하는걸 담아주는데,

컨테이너 크기로 가격을 받고, 그안에 담는 갯수는 무제한(?)이었다.

가격도 내 기억에 L사이즈가 12불인가 였던거 같은데, 가성비로 따지면 한번쯤 먹을만 했음!

숙소가서 맥주와 함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외롭다..이제 증말 시작이다!! 혼캠

4박 5일 조금은 길게 느껴졌던 휴가.

털리살 때 종종 왔어서 그런지 크게 흥미진진하진 않았다.

그냥 시내에 놀러왔다 느낌?

그래도 간만에 신나게 외식도하고, 섬투어도 하고, 여행하는 것처럼 즐겼던 것 같다.

호주 땅 덩어리는 너무 넓어서 이제 떠나면 오기 힘들다는 걸 아니까, 조금 아쉬운 마음도 컸다.

어쨋든 요래조래 케언즈여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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