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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ustralia [워킹홀리데이]/첫번째 이야기 [1s t& 2nd 비자]

[호주 워홀 | 털리 일상] #2-5 10일 동안 저녁 메뉴, 미션비치 외식, 일하고 먹고의 반복 | 미션타이 |

by ㅣMyselfㅣ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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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 털리 일상] 10일 동안 저녁 메뉴, 미션 비치 외식, 일하고 먹고의 반복 | 미션 타이 |
 

2020.09.10~ 2020.09.19


 

 

목요일 저녁 (10일)

 

기생충에 나오는 짜파구리가 먹고 싶었는데,
너구리가 없다^^
아쉬운 데로 신라면 1개 짜파게티 2개 넣고 끓여서 폭식했다.

맥주는 빠질 수 없긔~

 

 

금요일 저녁 (11일)

 

이날은 오삼불고기 해 먹었다.

냉동실에 남은 재료 털어먹기.
마트 간 김에 숙주 사 와서 같이 볶볶함.
숙주 말고, 콩나물이 먹고 싶다ㅠ.ㅠ

 

일요일 점심(13일)

 

토요일에 케언즈 갔다가 포풍 장 봐온 날.
처음으로 월남쌈을 만들어봤다.
양배추, 양파, 파프리카, 소고기 넣고 호다닥 만듬.
소스는 칠리소스^^
첫 시도였는데, 존맛탱이었다.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을 듯!!

 

 

우리집 앞마당에서

 

아침에 앞마당에 타프 쳐놓고 월남쌈 만들어서 나왔다.
캠핑너낌내기ㅋㅋㅋㅋㅋ

또 얼른 캠핑 가야 되는데, 아쉬운 데로 집 앞에서 놀기.
낮술로 와인 한잔 아니구 두 잔 세 잔~~
갑자기 소나기도 내렸었는데, 완전 느낌 있다.

우중 캠핑도 가고 싶다ㅜ.ㅜ
하루 종일 밖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멍도 때렸다.

 

일요일 저녁 (13일)

 

저녁으론 오랜만에 순두부찌개를 끓였다.
고기 넣고 바글바글 끓이기.
같이 사는 오빠가 고추기름 만들어 논게 있어서
그거 넣고 만들었더니, 진심 맛있었다.

 

월요일 저녁 (14일)

 

다시 월요일 저녁.
브리또가 급 땡겨서 김치볶음밥 만들고, 또띠아에 말아먹었다.
또띠아 크기가 작았던 게 함정...

양 조절 실패해서 배 터지게 먹은 날.

 

 

화요일 저녁 (15일)

 

딱히 땡기는게 없었다. 
뭐 먹지 하다가 동생이 떡볶이 만들어준다고 해서 얌전히 기다림..
근데 엄청 싱거웠음^^;
내가 다시 간 한다구 하니까 상처 받은 거 같았다ㅋㅋㅋㅋ
이제 요리 안 한다며.. 후후
쨋든 맛나게 먹음.

 

수요일 출근길 (16일)

 

 월화수목금 다 출근하기시르다.
이제 여름이 오나보다. 해가 길어지고 있다.
새벽 6시도 안돼서 나오는데 날이 밝다.

 

수요일 저녁 (16일)

 

아마 이 주부터 줄넘기 시작한 듯.
매일 하려고 노력 중이긴 한데, 쉽지 않다.
그래도 일주일에 3~4번은 하려고 함.
어쨌든 그래서 그런지 입맛이 없었.. 군만두로 저녁 땡~

 

다음날 점심시간 팜에서~

 

ㅋㅋㅋㅋ 너무 먹는 것만 주구장창 올리는 거 같아서
의무적(?)으로 찍어봄ㅋㅋㅋㅋ
11시 05분 점심 브레이크.
몇 주 내내 날이 흐리다.
점심시간은 30분인데, 밥 먹기 바쁘다.

 

 

목요주식회 (17일)

 

 wow 한 달 만에 금요일 휴무를 받았다.
원래 매주 목요주식회 (술 먹는 날)를 했었는데, 간만에 주최함.
ㅋㅋㅋㅋ 친구가 블투 마이크 사서 오면 파티하자구 했는데
그날이 이날.
다른 집에 사는 언니 오빠도 와서 같이 먹고 마시고 놀았다^^
김치찜, 파스타, 감바스,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볶음

각자 하나씩 해오기로 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서 6명이서 배 터지게 먹었다.

 

하우스 노래방ㅋㅋ

 

 2차로 노래방이 열렸다ㅋㅋㅋㅋ
안주는 과일, 과자, 감바스 남은 거 먹고,
노래 겁나 불렀다. 거의 2시간 넘게 부른 듯.
마이크 성능이 꽤 괜찮았다. 굿굿

 

금요일 (18일)

 

목요주식회 하고 다음날은 하루 종일 침대 위..

우리 집 냥이는 내방을 좋아라 한다.
문지기임..ㅋㅋㅋㅋㅋ

 

문지기 냥이

 

ㅋㅋㅋㅋㅋㅋㅋ 확대해줘야 제맛.
왤케 귀엽고 난리...
심장어택 당함...
폰 보다가 냥이 보다가 자다가 그렇게 하루가 흘러감..

쉬는 날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가..

 

 

금요일 저녁 (18일)

 

동생이랑 같이 사는 친구랑 둘이서 캠핑하러 갔다.
그래서 집에 같이 사는 오빠랑 나랑 둘뿐.
뭐 먹을까 하다가 탕수육 만들어 먹기로 했다.
탕수육 소스도 만들고, 오빠가 콘치즈도 해줌ㅋㅋㅋㅋㅋ
탕수육은 또 얼마만이냐.. 맛있는 한 끼였다....☆

 

토요일 아점 (19일)

 

 일어나니까 아침 10시. 배는 고프고, 밥 차리 긴 귀찮고,
계란 볶음밥 휘리릭 해서 대충 때움.
오징어 젓갈, 김, 남은 열무김치랑 먹었다.
이것도 나름 맛있네.

 

사우스 미션비치

 

저녁에 다 같이 타이음식 먹으러 가기로 해서 나왔다.
마트 가서 장보고 바닷가로 넘어옴.
7시 예약해놓고,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차에서 멍 때렸다.

날은 조금 흐렸지만, 바다는 언제 봐도 좋아.

 

 

미션타이 레스토랑

 

처음 방문해본다.
여기 와본 사람들 말로는 엄청 맛있다던데 기대 기대~
가격대는 꽤 있는 편이었다.
보통 20불~30불 사이.
오기 전에 너무 배고파서 애매하게 밥을 먹었더니, 배가 덜 고팠다.
그래서 동생이랑 하나 시켜서 나눠 먹기루 함.
제일 무난한 프라운 팟타이로 결 정스~ 가격은 27불.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프라운 팟타이.

 

한 20분 기다렸나? 드디어 나옴!!
비주얼 좋고요!!!
한입 먹는 순간.. 진짜 감칠맛이 훅 돌았다.
너무 맛있엉...
둘이서 한 접시 먹으니 딱 맞았다.
다음에 팟타이 땡길 때 또 오고 싶은 그런 맛이다. 굿굿

 
이번 달은 돈을 꽤나 쓰고 있는 듯...
케언즈도 가고 외식도 여러 번 하고, 앞으로의 일정도 많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안 하면 너무 심심해 못 살듯ㅋㅋㅋ

하는 거라곤 먹고 자고 일하고 밖에 없는 털리 일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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