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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Daily diary] #13 발리에서 적는 일기|6월 한달 정리|D.D| [일상 기록|Daily diary] #13 발리에서 적는 일기|6월 한 달 정리|D.D| 어느덧, 6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번 한 달은 매우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블로그에 신경 쓸 틈도 없이 해야 할 일들과 집중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아서 시간을 내서 글을 쓰는 일이 어려웠다. 지금 나는 5년간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발리에 와있다. 한국에 돌아가기 전 마지막 여행이다. 한 달 마무리 일기는 꼭 쓰고 싶어서 태블릿을 켰다. 6월은 호주 생활을 마무리하는 달이었기 때문에 5년 동안 묵은 짐을 정리하고 짐을 꾸리고, 그 와중에 친동생을 보고자 10일 정도 브리즈번에도 다녀왔다. 하고 있었던 일과 동료들과도 작별인사를 해야 했고, 그와 동시에 발리여행 준비도 해야 했다. 28일간의 장기 여행이고,.. 2024. 6. 30.
[일상 기록|Daily diary] #12 글쓰는게 어색할 정도인 5월 한달 정리.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서 5월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 지금. 이 모든 행동들이 어색할 정도로 오랜만인 느낌이다. 일기를 쓰는 일도, 내 생각을 정리하는 일도 안 하고 지낸 지 꼬박 한 달이 흘렀구나..라는 탄식이 나온다. 4월 마무리 일기를 쓰고, 그다음 주 정도부터일까..? 꾸준히 해오던 것들에 있어서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앞서 그것들을 시작할 때에 처음 마음가짐과 의미들이 점점 옅어지는 느낌. 언젠가부터 알 수 없는 의무감과 스스로에게 던지는 책임감등으로 인해 자꾸만 내가 억지로 지속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런 생각들이 반복되다 보니, 결국에는 집중력을 잃어버리고, 손 놓게 돼버렸다. 하나를 포기하고 나니, 또 다른 하나가 더 빛나보이 기도 했고, 빛나보이는 그것마저 나중에는 희미해.. 2024. 5. 31.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7 먹고 마시고 잠들다|가벼운 산책|캠핑의 계절이 왔다|WA|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7 먹고 마시고 잠들다|가벼운 산책|캠핑의 계절이 왔다|WA|4월 4월 한 달 먹방_내가 만든 요리들(집밥)4월에는 집에서 요리하느라 바빴다.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후다닥 가벌임. 잘 먹고 잘 자고 기본에 충실하며 잘살았구나.^_^ Seoul Fried Chicken밖에서 외식은 하고 싶고(친구and술과 함께), 돈은 없고, 시티까지 나가려니 멀고, 짱구를 굴리다가 서울 치킨집이 딱! 생각이 났다. BYO가 되는 한국 치킨집~! 집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딱 좋다. 집에 있는 소주랑 맥주 가지고선 동생과 접선했다. 치킨 국룰인 후라이드 양념 반반 시켜놓고, 수다 떨면서 소맥 한잔 캬... 이거지!! 이 집 치킨맛도 나쁘진 않다. 매일 .. 2024. 5. 19.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6 3월 일상|자동차 배터리 교체|세차 타임|먹부림의 한달|WA|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6 3월 일상|자동차 배터리 교체|세차 타임|먹부림의 한 달|WA|3월 3월 일상 & 급작스런 정비소 방문 & 세차하고 도서관 가고~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 어느 날, 새벽 동이 틀 무렵 출근을 하러 나섰다. 사실 요 며칠 차가 힘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설마 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차에 타서 시동을 거는데 띠-띡 띠-딕 하며 시동이 안 걸리는 것임... 대. 참. 사. 차를 산 이후로 한 번도 배터리 교체를 한 적이 없기도 하고, 1.2주 동안 배터리 교체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서 그런지, 올 것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타격감이 리를 빗이었음) 하하. 공장에는 오늘 출근이 어려울 것 같다고 연락한 통 넣어놓고, 정.. 2024. 5. 11.
[호주 워홀|근교 여행] #4-15 퍼스 근교 여행 만두라 & 웨이브락 & 에스페런스|2박 3일 캠핑|일정 및 여행 경비|WA| [호주 워홀|근교 여행] #4-15 퍼스 근교 여행 만두라 & 웨이브락 & 에스페런스|2박 3일 캠핑|일정 및 여행 경비|WA|24.03.01~24.03.03Giants of Mandurah & Lake Clifton Thrombolites_만두라 짧게 살펴보기 3월이 시작하는 첫째 날, 동생과 나는 2박 3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우리 둘 다 예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웨이브락과 에스페런스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금요일 아침 11시쯤 빠른 조퇴를 하고, 후다닥 준비해서 빠르게 떠났다. 내가 오늘 여행을 갈 거라고 하니, 계속 일찍 갈래? 라며 챙겨주던 팀리더에게 무한 감사를!! 그렇게 해서 첫 번째 목적지인 만두라에 도착을 했다.  동생이 만두라에 자이언트 오브 뭐시기가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알고 .. 2024. 5. 2.
[일상 기록|Daily diary] #11 별탈없이 무난했던 4월 마무리 일기|D.D| [일상 기록|Daily diary] #11 별 탈 없이 무난했던 4월 마무리 일기|D.D| 3월에 일기를 끄적였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4월 말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이번달에는 특별하게 생각나는 일이 없다. 그 정도로 힘듬도 아주 큰 기쁨도 없이 무난하게 흘러갔던 한 달이 아니었나 싶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3달이 다 되어가고, 또 다른 기록들을 남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기도 했고, 여차하면 또 지쳐 쓰러질 뻔도 했다. 완벽하게 잘하는 것보다는 꾸준함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려 하다 보니, 점차 어떤 일을 시작하고 실행할 때, 의식적으로 힘을 빼려고 노력한다.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부족한 과정과 결과물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 2024. 4. 28.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4 2월 일상|퍼스에서 첫 도서관|회식다운 회식|퍼스 맛집 뿌시기|WA|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4 2월 일상|퍼스에서 첫 도서관|회식다운 회식|퍼스 맛집 뿌시기|WA| 2월 일상 퍼스 맛집 뿌시기 & 회식 & 퍼스 도서관 첫 방문 Bob jo Willetton (밥조) 몇 주전부터 돈가스가 너무 먹고 싶었다. 일식 돈가스 스타일 말고, 옛날 왕돈가스..!! 새로 오픈한 한식집이 있다길래 동생이랑 같이 방문했다. 나는 왕돈가스, 동생은 제육볶음을 시켰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돈가스 24불 , 제육볶음 20불이었음. 치킨,떡볶이,비빔밥 등등 다른 종류도 꽤 많았다. 근데 돈가스는 생각보다 기대이하.. 솔직히 두 번은 안 갈 듯. 소스에 과일맛이 많이 났는데 내가 원하는 진한 소스는 아니었다. 고기도 너무 얇아서 식을수록 질겨지는 너낌스.. 제육은 먹을만했음. R.. 2024. 4. 20.
[Reading journal|독서록] #3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고명환 지음|도서 리뷰|인생책 추천|읽고 생각하고 기록하기|R. [Reading journal|독서록] #3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고명환 지음|도서 리뷰|인생책 추천|읽고 생각하고 기록하기|R.J| 왜 이제야 이 책을 알게 됐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감명 깊게 읽은 책이다. 모든 것에는 다 뜻이 있으니, 지금에서야 나에게 이 책이 온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만약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지금만큼 이해하고 공감하고 깨달으면서 책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책을 읽는 내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는 것이 아까워서 아껴보고 싶을 만큼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그리고 작가 고명환 님에게 푹 빠져버렸다. 독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본인만에 철학이 한껏 묻어나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단지 책과 영상 한두 개로 접했을 뿐인데, 뿜어져 나오는 에너.. 2024. 4. 15.
[일상기록|Daily Diary] #10 샤워하다가 문득.. 인생은 노빠꾸! 오늘을 기록하고 싶었다|D.D [일상기록|Daily Diary] #10 샤워하다가 문득.. 인생은 노빠꾸! 오늘을 기록하고 싶었다|D.D| 인생은 노빠꾸 방금 샤워를 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구력도 끈기도 없는 내가 유일하게 지속해 왔던 건 모로 가든 도로가든 지금까지 굳건히 살아내고 있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정말 나 자신에게 고맙다고, 잘 해내고 있는 거라고, 무한 칭찬을 해주고 싶다. 요즘은 나의 과거를 자주 돌아본다. 새로운 무언갈 시작하려고 할 때마다 컴퓨터 렉이 걸리는 것처럼 내 마음에도 계속 엑박이 뜨는 이유. 내가 하지 못했던걸 돌아보며 후회하고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나의 과거를 하나하나 곱씹어 봤다. 아쉽고 안타까운 행보들의 연속. 나는 그것들을 모두 내 부모님 탓이라고 생각했다. 환경 .. 2024. 4. 10.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3 새해맞이 1월 일상|원데이 클래스(아크릴화_라벤더)친동생이 퍼스에 놀러 왔다!|다시 떠나는 로트네스트|세르반테스 당일치기 여행_경비|바다사자 투어(Sea lion tour)|..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3 새해맞이 1월 일상|원데이 클래스(아크릴화_라벤더)|친동생이 퍼스에 놀러 왔다!|다시 떠나는 로트네스트|세르반테스 당일치기 여행_경비|바다사자 투어(Sea lion tour)|랍스터 맛집|Lobster Shack Cervantes|WA| 새해맞이 떡국 1월 1일 아침!! 새해를 맞이해 일어나자마자 떡국을 끓였다.(해장인 건 안 비밀) 만들다 보니 2인분 같은 1인분...(하하) 같이 먹을 누군가가 있었다면 더 행복했을 텐데...(눈물) 떡국 끓일 거라고 소고기도 미리 사놓고, 오랜만에 지단도 만들어봄. 난 먹는 거에 진심이니까! 고소하니 맛있었다. 던던~하게 한 그릇 뚝딱 해치움. 호주에서 첫 원데이 클래스(아크릴화_라벤더) Arthill 종종 퍼스 커뮤니티 카페를 들.. 2024. 4. 4.
[Reading journal|독서록] #2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문미순 장편소설| 읽고 생각하고 기록하기|도서 리뷰|살짝 스포 있음 주의|R.J| [Reading journal|독서록] #2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문미순 장편소설| 읽고 생각하고 기록하기| 도서 리뷰|살짝 스포 있음 주의|R.J| 책 소개 이 책은 2023년 19회 세계문학상수상작이다. 문미순 저자는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심훈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첫 소설집 [고양이 버스]를 펴냈다. 2023년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으로 제19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밀리의 서재 저자 소개- 제목만 보고 털컥 오디오북을 다운받아 들었다. 줄거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들었던 첫 문장은 다소 내게 큰 호기심을 불어 일으켰다. 다 읽고 난 뒤, 묘한 여운이 남아서 검색을 해봤다. 이 책이 세계문학수상작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 감명 깊.. 2024. 3. 31.
[일상 기록|Daily diary] #9 나를 내려놓다|스스로를 다독이는 3월 일상|굳이 힘낼 필요는 없잖아|성장 일기|D.D| [일상 기록|Daily diary] #9 나를 내려놓다|스스로를 다독이는 3월 일상|굳이 힘낼 필요는 없잖아|성장 일기|D.D| 벌써 3월 한 달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오늘도 일을 하면서 오디오강의를 듣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먼 훗날 내가 나의 지난 추억들과 기억들을 회상하려고 내 블로그에 들어왔을 때 2024년 3월 일기가 없으면 굉장히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탭을 켜고 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블로그에 일기를 쓰자고! 내가 점점 느끼고 있는 건, 기록하기에 대한 강박이 조금씩 더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전에는 없던 건망증도 점차 생겨나고, 당장 어제 뭘 하고 저녁은 뭘 먹었는지 조차 기억을 못 할 때는 내심 불안했던 것 같기도 하.. 2024. 3. 27.
[호주 워홀|퍼스 근교 여행] #4-12 알바니 & 덴마크 1박 2일 여행 경비 총정리|자이언트 탑 트리, 그린 풀, 윈드 팜, 네이처 브릿지, 더 갭|알바니&덴마크 맛집|퍼스 근교 여행|WA| [호주 워홀|퍼스 근교 여행] #4-12 알바니 & 덴마크 1박 2일 여행 경비 총정리|자이언트 탑 트리, 그린 풀, 윈드 팜, 네이처 브릿지, 더 갭|알바니&덴마크 맛집|퍼스 근교 여행|WA| 2023.12. 27~12. 28 "아침은 맥모닝~" 드디어 여행 첫날! 동트기 전 퍼스에서 일찍 출발했다. 새벽 5시쯤 동생 집으로 픽업 가서 짐 싣고, 바로 출~발! 오랜만에 떠나는 1박 2일 여행이라 마음이 무척이나 들떠있었다. 원래 일정은 동생차를 끌고 웨이브 락 찍고, 에스페런스까지 갔다가 오는 일정이었는데, 동생 차에 문제가 생겨서 알바니까지만 다녀오기로 했다. (왜냐하면 내차는 장거리 운전이 힘들 것 같다는 판단하에..) 사실 알바니까지 다녀오는 것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가다 보니 차량 컨디션이 .. 2024. 3. 24.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1 꽉 찬 연말 보내기|홀리데이 시작 연말 회식 겸 파티|주말마다 비치 피크닉|오랜만에 한국영화(서울의 봄)|Coogee beach쿠지비치|마르미온 마린 공원 Marmion Marine Park|아.. [호주 워홀|퍼스 일상] #4-11 꽉 찬 연말 보내기|홀리데이 시작 회식 겸 파티|주말마다 비치 피크닉|오랜만에 한국영화(서울의 봄)|Coogee beach 쿠지비치|마르미온 마린 공원 Marmion Marine Park|아트리움 뷔페 Atrium Buffet|크리스마스 불빛 경연 Christmas streets lights|WA| 12월 일상 스노클링 스폿 쿠지비치(Coogee beach) 한동안 바닷가로 수영 가는 취미가 생겼다. 생각해 보니 브리즈번이나 다른 지역에 살 때는 근교에 비치가 별로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퍼스는 갈 수 있는 비치가 많아서 참 마음에 든다. 나는 산보다 바다파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부산에 살았던지라 바다 못 잃어..^^ 특히 서해바다는 어딜 가나 너무 이쁜 것 같다. .. 2024. 3. 17.
[호주 워홀 | 퍼스 일상] #4-10 Rockingham 드라이브|호주에서 첫 미용|퍼스 클럽 후기&추천|퍼스 야경|뒷마당에서 삼.쏘|퍼스 맛집|쇼핑리스트|WA| [호주 워홀 | 퍼스 일상] #4-10 Rockingham 드라이브|호주에서 첫 미용|퍼스 클럽 후기&추천|퍼스 야경 |뒷마당에서 삼.쏘|퍼스 맛집|쇼핑 리스트|WA| 2023.11월 한달 일상 퍼스 근교로 바람쐬러_Rockingham 11월이 되자마자 주말에 동생이랑 Rockingham으로 수영을 하러 갔다. 원래 펭귄아일랜드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타협한 곳이다. 퇴근시간이 겹쳐서 차가 조금 막혔다. 집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린 듯. 전망대 근처에서 수영하려고 했는데, 비치 포인트를 못 찾아서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 보기로 했다. 팜비치 쪽에서 2시간 정도 물놀이 했다. 돗자리 깔고 수영하다가 간식도 먹고 수다도 떨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바닷물이 꽤 차가웠다. 그래도 물이 깊지 않아서 수.. 2024. 3. 12.
[Reading journal|독서록] #1 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심리학 책 추천| 읽고 생각하고 기록하기| 도서 리뷰| [Reading journal|독서록] #1 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심리학 책 추천| 읽고 생각하고 기록하기| 도서 리뷰| 처음으로 완독 한 심리학 책_소개글 예전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있었다. 어릴 때는 심리테스트도 좋아해서 하루종일 그것만 찾아서 한 적도 있다. 내가 처음 심리학 책을 접했던 건 15년 전쯤 서점에 갔을 때였다. 책을 사러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심리학 코너를 발견해 몇 권 뒤적여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당시 책을 펼치자마자 '아! 너무 어렵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생각보다 두꺼운 책 두께에 손을 놔버렸던 기억. 그때의 그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그 뒤로는 심리학책이라고 하면 시도하기 두렵고 무서운(?) 느낌이 들어 읽어보고 싶어도 괜스레.. 2024. 3. 7.
[호주 워홀 | 퍼스 일상] #4-9 로트네스트 Rottnest Island 당일치기 여행|10월 여행|오랜만에 회 먹방|WA| 호주 워홀 | 퍼스 일상] #4-9 로트네스트 Rottnest Island 당일치기 여행|10월 여행|오랜만에 회 먹방|WA| 10월 토요일 아침, 우리는 아침 8시 배로 로트네스트 섬에 들어가기로 했다. 새벽 일찍 벌떡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한 뒤 로트네스트로 가는 배를 타러 프리맨틀로 출발했다. 대중교통 대신 차로 이동하기로 하고, 근처에 all day 주차를 하고 가기로 했다. 우리는 Wilson Parking zone4에 주차를 했다. 하루종일 주차하는 가격은 10불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확인해 보니 12불이다. 가격이 오른 듯^^.. 아침에는 주차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플 다운로드하는 걸 추천한다. 어플로 자동차 플레이트 넘버랑 카드정보 입력하면 빠르게 주차완료 가능! 안 그래도 빡빡하게 출발해서.. 2024. 3. 5.
[일상기록|Daily diary] #8 답답한 마음에 쓰는 일기|성장 일기|D.D| [일상기록|Daily diary] #8 답답한 마음에 쓰는 일기|성장 일기|D.D| 그저 나의 현재 마음 털어둘 곳 없고, 담아둘 곳 없어서 끄적여 본다. 오늘따라 일하는 와중에도 집에 가서 일기부터 써야겠다.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현실이 지치거나 힘들 때 유독 더 글을 자주 쓰게 된다. 오히려 기분이 좋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엔 글 쓰는 일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적다 보면 스스로 생각정리도 되고, 위안도 얻는다. 그래서 오늘은 주저하지 않고 집에 오자마자 책상 앞에 앉았다. 2주 가까이 가벼운 우울증을 앓고 있다. 나는 짧으면 한 달에 한번, 길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우울해지는 사람이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처음에 우울이라는 감정을 느꼈을 땐, 너무 힘들었다. 한없이 슬프고 억울하고.. 2024. 2. 27.
[호주 워홀 | 퍼스 일상] #4-8 퍼스 맛집 Funky Momo, Chimek, Brown Spoon|드디어 캠핑간다! (York camping Area) 퍼스 캠핑|킹스파크(King's Park) 불빛축제|WA| [호주 워홀 | 퍼스 일상] #4-8 퍼스 맛집 Funky Momo, Chimek, Brown Spoon|드디어 캠핑 간다!(York camping Area) 퍼스 캠핑|킹스파크(King's Park) 불빛축제|WA| 10월 퍼스 맛집 Funky Momo_위치 퇴근하고 동생들을 만났다.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이스트 빅토리아 파크 쪽으로 넘어왔다. 네팔 레스토랑인데 만두 맛집이라고 해서 다 같이 와봤다. 모둠 만두(?)라고 해야 하나, 여러 가지 스타일로 나오는 만두 플래너를 시켰다. 한입 먹어보니, 만두도 직접 수제로 만드는 것 같았다. 약간 향신료가 첨가되어 있는 듯했다. 소스도 세종류정도 나온다. 역시 군만두가 최고다^^ 네팔음식은 또 처음 먹어보는 건데 의외로 먹을만했다. 괜찮았음! 네팔사람.. 2024. 2. 21.
[일상기록|Daily diary] #7 한 달 동안의 자아성찰|동기부여 과정&결론|나는 누구인가?|오디오북을 발견하다(with 강의)|새로운 습관|성장 일기|D.D| [일상기록|Daily diary] #7 한 달 동안의 자아성찰|동기부여 과정&결론|나는 누구인가?|오디오북을 발견하다(with 강의)|새로운 습관|성장 일기|D.D| 한 달 동안의 자아성찰.(느낀 점&깨달음) 한 달여간 내 마음과 몸이 시키는 데로 따라갔다. 미라클 모닝부터 도서관 다니기, 스트레칭하기, 명상하기, 자기 확언 등등.. 일종의 자기 검열 시간을 가져야겠다 생각해서 이 글을 시작한다. 자기 계발서부터 유튜브에 수도 없이 많은 인생강의를 하루도 빠짐없이 들으면서 나름 텐션유지를 잘해 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 혹여나 이 마음이 사그라들까 노심초사하며, 출근하자마자 이어폰을 꽂고 재생버튼을 눌렀다. 여러 사람의 인생관과 가치관들을 들으며 깨달은 건, '나에겐 제대로 된 인풋이 없었구나.'였다. 분..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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